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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대학생에게 요구되는 변화와 배경(역량,스킬,태도)

by For our FUTURE 2025. 8. 29.

21세기는 기술 혁신이 모든 사회 영역을 뒤흔드는 시대이며, 그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다. 과거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세대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면, 이제 AI는 학습, 일, 사회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대학생에게 AI는 단순한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데 반드시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핵심 환경이다. 따라서 지금 대학생이 어떤 역량을 기르고 어떤 태도를 갖추느냐에 따라 향후 10년, 20년 후의 사회적 경쟁력이 달라진다.

AI의 등장은 대학생들의 학습 환경부터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교수와 교재, 도서관 자료가 주요한 학습 자원이었다면, 오늘날 대학생들은 챗GPT 같은 언어모델, 데이터 분석 툴, 다양한 온라인 오픈 강의와 자료를 활용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고 시험을 치르는 능력은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정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도구를 융합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역량이다. 다시 말해, AI가 제시하는 답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검증하고 응용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이 대학생에게 필수적이다.

또한 AI는 대학생들의 진로와 직업 선택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단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점점 자동화될 것이고, AI 기반 자동화와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은 모든 산업에 확산된다. 따라서 대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AI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AI가 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 이는 특정 전공자만의 과제가 아니라, 인문학·사회과학·예술·공학 모든 분야의 대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공통 역량이다.

AI 시대 대학생에게 필요한 준비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적극 활용하는 기술적 역량이다. 둘째, 창의적 문제 해결, 비판적 사고, 공감과 협업 같은 소프트 스킬이다. 셋째,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학습을 멈추지 않는 평생학습 태도와 글로벌 감각이다. 이 세 가지는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융합적으로 작동해, 대학생이 단순 지식 습득자를 넘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AI 시대, 대학생에게 요구되는 변화와 배경
AI 시대, 대학생에게 요구되는 변화와 배경

기술적 역량: 데이터, AI 리터러시, 디지털 활용 능력

AI 시대를 살아갈 대학생에게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기술적 역량이다. 기술적 역량이란 단순히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데이터와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그것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며, 디지털 도구를 통해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종합적 능력을 뜻한다. 과거에는 특정 IT 전공자에게만 필요했던 역량이 이제는 모든 전공의 대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기본 소양으로 자리 잡고 있다.

1. 데이터 리터러시

AI 시대의 핵심 자원은 석유가 아니라 데이터라고 불린다. 데이터는 단순히 수집되는 정보의 집합이 아니라, 의사결정과 혁신의 원천이다. 대학생이 데이터 리터러시를 갖춘다는 것은 데이터를 단순히 읽고 해석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하고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시장 조사 데이터나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해야 한다. 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사회 현상의 패턴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술 전공자라 해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객 반응이나 전시 성과를 평가할 수 있다. 즉, 데이터 리터러시는 단순히 숫자를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문제를 더 깊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언어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은 엑셀 같은 기본 도구뿐만 아니라, 파이썬(Python)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 R 같은 통계 툴, 그리고 태블로나 파워BI 같은 시각화 도구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묻고 어떻게 답을 찾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2.  AI 리터러시

데이터 리터러시와 더불어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것은 AI 리터러시다. AI 리터러시란 인공지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그리고 어떤 한계와 위험을 지니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챗GPT 같은 언어모델은 인간처럼 대화를 하지만, 그것이 실제 사고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결과에는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며,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 진리의 원천이 아님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AI가 특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데이터 편향이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AI 리터러시를 갖춘 대학생은 단순히 “AI를 쓸 줄 아는 사람”이 아니라, AI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이해하고 맥락에 맞게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인문학 전공자는 AI를 활용해 방대한 문헌을 빠르게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할 수 있다. 공학 전공자는 AI 모델을 이용해 실험을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AI를 도구로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태도다.

3. 디지털 활용 능력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이 반드시 길러야 할 기술적 역량은 디지털 활용 능력이다. AI와 데이터의 기반에는 디지털 도구와 플랫폼이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활용 능력이란 단순히 오피스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것을 넘어, 클라우드 협업,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한다.

오늘날 많은 기업은 구글 드라이브, 노션, 슬랙, 트렐로같은 디지털 협업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이러한 도구에 익숙해져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편리해서가 아니라, 이 도구들이 미래 직장에서의 기본 언어가 되기 때문이다. 졸업 후 조직에 들어갔을 때, 디지털 협업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적인 경쟁력이 된다.

또한 디지털 활용 능력은 개인의 자기계발과도 직결된다. 온라인 공개 강좌, 유튜브 학습 채널, 전 세계의 연구 데이터베이스 등은 모두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학생 시절의 성장 곡선은 크게 달라진다. 결국 디지털 활용 능력은 단순한 부가적 기술이 아니라, 배움과 협력, 혁신을 연결하는 핵심 역량이다.

4. 기술적 역량의 종합적 의미

정리하자면, 대학생이 길러야 할 기술적 역량은 데이터 리터러시, AI 리터러시, 디지털 활용 능력으로 요약된다. 이 세 가지는 서로 분리된 능력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한다. 데이터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고, AI를 활용하려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야 한다. 다시 말해, 이 세 가지는 AI 시대의 대학생이 반드시 갖춰야 할 ‘새로운 기본기’다.

기술적 역량은 단순히 전공 수업에서 배우는 전공지식과 별개가 아니다. 오히려 전공 지식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즉, 기술적 역량은 대학생이 전공과 상관없이 자신의 학문적·사회적 가치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수단이다.

소프트 스킬: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업과 리더십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논의가 활발하지만, 동시에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은 있다.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영역은 인간의 고유한 소프트 스킬이라는 점이다. 기술적 역량이 대학생에게 기본기라면, 소프트 스킬은 그 기본기를 활용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다.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업, 리더십은 앞으로의 사회에서 대학생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자산이다.

1. 창의성: AI가 채울 수 없는 빈자리

AI는 기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을 학습하고, 그 안에서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맥락을 초월해 독창적인 발상을 하는 것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다. 따라서 대학생은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훈련에 머물지 않고, 틀을 깨는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적극적으로 길러야 한다.

예를 들어, 미술 전공자는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그 이미지에 인간적 감수성과 메시지를 불어넣어 독창적인 작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공학 전공자는 기존 기술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창출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창의성은 단순한 예술적 재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전방위적 역량이다.

2. 비판적 사고: AI 결과를 검증하는 인간의 힘

AI가 제공하는 답변이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 된다. AI는 훈련 데이터에 따라 편향되거나 오류를 포함할 수 있으며, 특정 맥락에서는 부적절한 결과를 낼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은 비판적 사고를 통해 AI가 제공한 결과를 검증하고, 스스로 올바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비판적 사고란 단순히 의심하는 태도가 아니라, 논리적 근거와 증거를 기반으로 사고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챗GPT가 작성한 보고서를 그대로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의 논리가 일관되는지, 데이터가 신뢰할 만한지, 결론이 맥락에 맞는지를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능력을 기른 대학생은 단순히 기술의 수용자가 아니라, 기술을 활용하는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다.

3. 협업: 혼자보다 함께 더 멀리 가는 힘

AI 시대의 직무와 사회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배경과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 따라서 대학생에게 협업 능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협업은 단순히 팀플 과제를 무난히 해내는 수준이 아니다.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갈등을 해결하며, 공동 목표를 위해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디지털 협업 환경에서는 온라인 도구를 통해 원격으로 협력할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된다.

예를 들어, 창업 동아리에서 컴퓨터공학 전공자와 디자인 전공자, 경영학 전공자가 협력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똑똑한가가 아니라, 서로 다른 전문성을 어떻게 연결해 시너지를 내느냐다.

4. 리더십: 변화 속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힘

AI 시대에는 조직 구조가 점점 유연해지고, 프로젝트 단위의 팀이 강조된다. 이런 환경에서 대학생이 길러야 할 중요한 소프트 스킬은 리더십이다. 리더십은 단순히 팀을 이끄는 능력이 아니라,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전통적인 위계적 리더십이 아니라, 포용적 리더십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일할 때,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모두가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능력이 필요하다. 대학생 시절부터 동아리, 학회, 프로젝트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험을 쌓는 것은 AI 시대에 큰 자산이 된다.

5. 소프트 스킬의 종합적 가치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업, 리더십은 각각 중요한 역량이지만, 사실상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 창의성은 협업 속에서 더 크게 발휘되며, 비판적 사고는 리더십의 방향 제시에 필수적이다. AI 시대의 대학생은 이 네 가지 역량을 고립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실 문제 해결의 맥락 속에서 통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기술적 역량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힘이라면, 소프트 스킬은 ‘그것을 어떻게 가치 있게 만들 것인가’를 보여주는 힘이다. 결국 AI 시대의 대학생은 기술과 소프트 스킬을 함께 갖춘, 융합적 인재가 되어야 한다.

평생학습 태도와 글로벌 감각

AI 시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이다. 오늘 새롭게 등장한 기술이 내일이면 구식이 되고, 산업의 트렌드는 몇 년 단위가 아닌 몇 개월 단위로 바뀐다. 대학생이 지금 배우는 지식과 기술이 졸업 후 곧바로 현실에서 사라지거나 대체될 수도 있다. 따라서 대학생에게는 과거 어느 세대보다도 평생학습 태도와 글로벌 감각이 필수적이다. 이 두 가지는 단순한 부가적 능력이 아니라, AI 시대에 주도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핵심 생존 역량이다.

1. 평생학습 태도: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하는 힘

과거에는 대학 교육이 일종의 종착역처럼 여겨졌다. 대학을 졸업하면 일정한 직업을 가지고, 평생 그 직업에 종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AI가 빠르게 산업을 재편하면서 한 번 배운 지식과 기술만으로는 평생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대학생은 “졸업하면 배움이 끝난다”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배움은 평생 지속되는 과정이라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평생학습 태도는 단순히 자기계발서 몇 권을 읽는 수준을 넘어선다.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온라인 강좌와 학습 플랫폼을 활용하며, 필요하다면 전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용기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문과 전공자라도 데이터 분석의 기초를 배우고, 과학적 방법론에 친숙해져야 한다. 이과 전공자라도 사회학이나 윤리학적 관점을 이해함으로써 AI 기술의 사회적 영향을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전공의 경계를 넘나들며 배우는 태도는 AI 시대 대학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다.

2. 학습 민첩성: 새로운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

평생학습 태도와 함께 중요한 것은 학습 민첩성이다. 학습 민첩성이란 새로운 환경에 직면했을 때 빠르게 배우고 적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AI 시대에는 모든 직무와 산업이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기존의 익숙한 방식에만 매달리면 금세 도태될 수 있다.

대학생은 학습 민첩성을 기르기 위해 “배우는 방법을 배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단순한 암기식 학습을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스스로 자료를 찾아 학습하고, 배운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AI 툴이 출시되었을 때 설명서를 보며 스스로 활용해보고, 친구들과 그 경험을 공유하며 토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경험이 쌓일수록 대학생은 변화에 두려움을 느끼기보다 변화를 기회로 전환하는 힘을 얻게 된다.

3. 글로벌 감각: 국경 없는 경쟁 시대의 필수 역량

AI는 국경을 뛰어넘어 발전하고 있다. 오늘날 대학생은 단순히 국내 시장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고 협력해야 하는 세대다. 따라서 글로벌 감각은 AI 시대 대학생의 중요한 역량으로 꼽힌다.

글로벌 감각은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물론 국제 공용어로서의 영어 능력은 기본적 도구가 되지만, 진정한 글로벌 감각은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과정에서 서구와 아시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은 서로 다른 윤리적 기준과 사회적 요구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감각을 가진 대학생은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적 맥락 속에서 협력할 수 있다. 이는 국제 프로젝트, 글로벌 기업, 다문화 환경에서 필수적인 능력이다.

또한 글로벌 감각은 네트워크 형성과도 직결된다. 오늘날 많은 대학생이 교환학생, 국제 인턴십, 온라인 글로벌 해커톤 같은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와 동료를 만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히 스펙을 쌓는 것을 넘어, 미래의 협력자이자 파트너가 될 인적 자산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4. 평생학습 태도와 글로벌 감각의 시너지

평생학습 태도와 글로벌 감각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강화한다. 끊임없이 배우는 태도를 가진 대학생은 새로운 문화와 관점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글로벌 환경에 적응하는 데도 유리하다. 반대로 글로벌 감각을 지닌 대학생은 다양한 환경과 사람들 속에서 더 많은 학습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대학생이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해외 학생들과 같은 수업을 듣는다고 하자. 그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세계 각국의 시각을 접하고,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비교하며 더 깊이 있는 배움을 얻게 된다. 이처럼 평생학습과 글로벌 감각은 AI 시대 대학생의 역량을 배가시키는 쌍두마차다.

결론 – 대학생이 AI 시대에 가져야 할 역량

AI 시대는 대학생에게 위기이자 기회다. 과거 방식으로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뒤처질 수밖에 없지만, 올바른 역량을 기르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린다.

대학생이 가져야 할 역량은 세 가지다. 첫째, 데이터·AI·디지털 활용을 포함한 기술적 역량. 둘째, 창의성·비판적 사고·협업·리더십 같은 소프트 스킬. 셋째, 평생학습 태도와 글로벌 감각이다.

이 세 가지는 따로가 아니라 융합적으로 작동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기술적 역량이 기초라면, 소프트 스킬은 지혜이고, 평생학습과 글로벌 감각은 성장 동력이다.

AI 시대 대학생의 미래는 두 가지로 나뉜다. 준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불안과 위협으로, 준비된 사람에게는 전례 없는 기회의 시대로 다가온다. 따라서 대학생은 지금 이 순간부터 자기 주도적 학습을 시작하고, 작은 경험을 통해 역량을 쌓아야 한다.

질문은 분명하다. “AI가 내 전공을 대체할까?”가 아니라, “AI 시대에 나는 어떤 고유한 가치를 더할 수 있을까?”다. 그 답은 오늘의 학습, 협력, 태도 변화에서 시작된다. 대학생은 단순한 학생이 아니라, AI와 함께 새로운 사회를 설계할 주체다. 지금의 선택이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