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클라우드 프로젝트 관리 툴 비교 (노션, 아사나, 트렐로)

by For our FUTURE 2025. 6. 4.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일정이 엉키고,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이 어긋나고, 마감 기한을 놓치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특히 비대면 근무나 다양한 외부 인력과 함께 협업할 때는 더더욱 업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관리 툴입니다. 노션, 아사나, 트렐로는 대표적인 도구로, 각기 다른 특성과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툴을 기능, 사용성, 팀 규모에 맞춰 상세 비교하고, 어떤 유형의 팀이나 업무에 어떤 툴이 적합한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클라우드 프로젝트 관리 툴 비교 (노션, 아사나, 트렐로)
클라우드 프로젝트 관리 툴 비교 (노션, 아사나, 트렐로)

1. 노션 – 자유도 높은 올인원 협업 툴

노션은 단순한 노트앱이 아닙니다. 페이지 기반 구조를 통해 문서 작성, 데이터베이스 구축, 캘린더, 칸반보드, 테이블, 갤러리 뷰까지 지원하는 올인원 협업 플랫폼입니다.

주요 기능:

  • 문서 + 데이터베이스 + 일정관리 + 협업 댓글
  • 페이지 안에 다양한 뷰 삽입 가능 (칸반, 테이블, 리스트, 갤러리 등)
  • 템플릿 다양성 (프로젝트 관리, 회의록, 업무일지 등)
  • 슬랙, 구글드라이브, 깃허브 등 다양한 외부 툴 연동 가능

장점:

  • 완벽한 자유도 – 원하는 레이아웃 구성 가능
  • 디자인이 깔끔하고 직관적
  • 글쓰기 기반 팀에게 특히 적합 (기획자, 마케터, 작가 등)

단점:

  • 정형화된 워크플로우가 없어서 처음 설정 시 어려울 수 있음
  • 대형 프로젝트에선 복잡한 구조 관리가 부담될 수 있음

추천 대상: 콘텐츠 중심 스타트업, 문서 협업이 많은 팀, 자유로운 업무 구성 필요 시

2. 아사나 – 체계적인 프로젝트 중심 운영

아사나는 명확한 업무 흐름과 팀 관리 체계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중심 관리 툴입니다. 특히 업무의 흐름(Workflows)을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마감 기한과 책임자를 명확히 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주요 기능:

  • 작업 단위(Task) 기반의 프로젝트 구조
  • 하위 작업(Subtask), 종속 작업 설정 가능
  • Gantt Chart(타임라인) 뷰 제공
  • 자동화 기능 (예: 마감일 자동 설정, 작업 이동)

장점:

  • 조직형 팀에 적합한 워크플로우 제공
  • 역할 분담 및 책임 추적이 쉬움
  • Slack, 구글캘린더, Zoom 등과 연동 가능

단점:

  • 자유도는 낮고, 구조에 맞춰 사용해야 함
  • 복잡한 UI는 초보자에게 진입장벽이 있음

추천 대상: PM 중심 IT 개발팀, 복잡한 일정 조율이 필요한 기업, 팀 간 협업이 많은 환경

3. 트렐로 – 직관적이고 가벼운 칸반형 보드 툴

트렐로는 가장 직관적인 협업 툴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드와 보드 기반의 칸반 시스템으로, 업무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보여주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주요 기능:

  • 리스트(단계) 안에 카드(작업)를 이동하며 진행 상황 시각화
  • 카드마다 마감일, 담당자, 체크리스트, 첨부파일 설정 가능
  • 자동화 기능 (버틀러)
  • 외부 툴 파워업(구글 드라이브, 캘린더 등) 추가 가능

장점:

  • 시각적인 업무 구성에 최적화
  • 초보자도 쉽게 적응 가능
  • 가볍고 빠르게 프로젝트 설정 가능

단점:

  • 작업 간 종속성, 세부 흐름 설계는 한계 있음
  • 대규모 프로젝트에는 확장성이 떨어질 수 있음

추천 대상: 소규모 팀, 디자인/콘텐츠 기획팀, 간단한 프로젝트 또는 아이디어 정리

비교 정리: 어떤 툴이 내 팀에 맞을까?

세 가지 툴은 각기 다른 철학과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능만 비교하기보다, 팀의 성격과 업무 방식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점 단점 추천 팀
노션 높은 자유도, 콘텐츠 중심 초기 설정 난이도 기획/마케팅/디자인 팀
아사나 구조화된 일정 관리 초기 진입장벽 IT 개발팀, 스타트업 조직
트렐로 직관적인 UI 복잡한 프로젝트에는 한계 소규모 팀, 프리랜서 그룹

결론 – 툴보다 중요한 건 팀의 ‘습관’입니다

프로젝트 툴을 바꾼다고 일이 갑자기 잘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툴은 도구일 뿐, 중요한 건 팀원들이 얼마나 자발적으로, 지속적으로 툴을 사용하는가입니다.

따라서 툴을 도입할 땐 다음을 함께 고려하세요:

  • 공통 문서/프로젝트 구조 합의하기
  • 정기 리뷰 회의에서 툴 내 작업 상태 확인하기
  • 업무 흐름을 문서화하고 팀원 onboarding 문서 만들기

노션, 아사나, 트렐로 중 어떤 툴이든 한 번 결정했다면 최소 2~3개월은 꾸준히 사용해보며 팀에 맞는 방식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툴은 팀을 바꾸지 않습니다. 하지만, 팀을 더 잘 정리하고 이어주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프로젝트에 딱 맞는 협업 도구를 선택해 보세요. 일의 흐름이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